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25일 관산도서관에서 열린 ‘전통과 다문화 책 잔치’를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국 최초 한옥어린이자료실을 운영하는 관산도서관의 특화 주제인 ‘전통’과 안산시의 상호문화도시 특성을 반영한 ‘다문화’를 접목한 독서문화축제다. 시민들이 우리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세계 여러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며 함께 소통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전통과 세계문화를 주제로 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 등 모두 10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전통마당에서는 어린이 국악뮤지컬 ‘동물원에 간 고양이’, 자개공예 열쇠고리 만들기, 민화 페이스페인팅, 전통의상 색칠하기, 홍화꽃잎 천연염색 등 다양한 체험이 진행됐다.
다문화마당에서는 세계 전통놀이와 전통의상 체험, 세계여행 보드게임, 세계 국화 네일아트, 글로벌 디저트 체험 등을 통해 다양한 나라의 문화를 직접 경험할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올해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개최국인 미국ㆍ캐나다ㆍ멕시코의 문화와 도서를 소개하는 전시와 사진 촬영 공간(포토존)을 함께 운영해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은 “책과 함께 세계 여러 나라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어 뜻깊었다”, “아이들이 전통문화와 다양한 문화를 함께 배울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책 잔치는 우리 전통문화의 가치를 되새기는 동시에 다양한 문화가 함께 어우러지는 상호문화도시 안산의 모습을 보여준 뜻깊은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책을 통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현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