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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개 국가 300만 명의 고아를 향해고어헤드 선교회 21회 미주 지도자대회

기사입력 2019-02-10 17:56 최종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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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아를 지도자로 양성하여 인류발전에 이바지하고자 하는 선교회, 미국 현지 한국인 교민들이 시작한 고어헤드 선교회의 설립목적이다.

 

 

지금으로부터 99년 전인 1920년 미국 뉴욕에 설립된 뉴저지 펠팍 한인교회(담임목사 이상조)에서 12년 전부터 시작된 고어헤드 선교회는 현재 전 세계 17기 국가 에 지부를 두고 하나님의 사랑과 그 사랑으로 고아들의 삶에 빛이 되고자 시작됐다.

 

 

그동안 여름썸머 캠프 in korea , 미주 지도자 대회 등 총 20회에 걸쳐 한국과 미국 지역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바 있으며 이번 21회 차는 목회자 자녀들 중심으로 13일간의 일정이 마련됐다.

 

 

동행취재와 인솔자 역할로 이번 대회에 참가한 필자는 지도자 대회의 이모저모를 4회에 걸쳐 독자들에게 알림으로서 고어헤드 선교회의 발전과 뜻깊은 사업에 동참하는 공감대를 형성하기로 했다.

 

 

1회 목회자 자녀들의 21회 차 미주지도자대회

2회 고어헤드 선교회와 함께 하는 사람들

3200개국 300만 명의 고아들을 위한 대 장정

4회 하나님의 참사랑과 재미 한국인들의 현주소

 

1회 목회자 자녀들의 21회 미주지도자 대회

 

앞서 설립목적을 밝힌 바와 같이 한국에서 목회활동중인 분의 자녀들로 구성된 21회 차 미주지도자대회의 출발이 27일 오후 2시 영종도 국제공항에서 시작됐다.

 

 

홍일권 목사의 가이드로 시작된 이번 지도자대회는 국내 일선 교회에서 목회에 사역중인 17-26세까지의 남녀 학생 10명으로 구성됐다. 219일 오후 4시 한국도착을 일정으로 총 12일간의 대장정에 나섰다.

 

 

인솔자로는 ()경인매일 대표인 필자가 출발부터 도착까지 전 일정에 대한 내역과 의미를 기록하여 다음 지도자대회의 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

 

 

먼저 7일 오후 6시 인천공항에서 간단한 식사를 마친 일행은 유나이티드 미국국적 항공기 UA892편으로 한국을 출발, 7시간 30분뒤인 8일 오전 130(현지 시각 7일 오전 1130)중간 경유지인 샌프란시스코 공항에 도착했다.

 

 

착륙 직후에도 시동을 끈 채 견인하며 시간이 지체됐지만 한국 인천공항과는 달리 까다롭고 수요대비 공급이 부족한 입국심사직원들의 손길로 인해 여유 있었던 탑승항공기 교체 시간은 조급해졌다.

 

 

결국 뉴욕으로 가려던 국내선 항공기는 국제선으로부터 전달받은 화물이동에 시간이 걸린다며 항공권발매는 중단됐다.

 

▲ 뉴욕 주변 도심교통은 정체가 없는 한적함이 이동을 원만하게 했다

 

졸지에 고아구하려다 국제 미아가 될 신세로 전락했지만 샌프란시스코 국내선에 근무 중이던 한국인 직원의 배려로 워싱턴행을 발권 받고 낯선 공항에서 다음날 오전 8시까지 7시간을 밤샘노숙자로 의자를 침대삼아 잠을 청했다.

 

▲ 공항과 철도는 물론 항만까지 고루 인프라가 발달된 뉴욕주변

 

이후 워싱턴까지 UA517편으로 4시간을 날아 한 후에도 다시 워싱턴 발 뉴욕착 유나이티드소속 UA2250편으로 1시간 30분을 날아간 오전 10시 경에 목적지였던 뉴왁 공항에 도착했다.

 

▲ 인천에서 총 28시간만에 도착한 뉴욕

 

인천에서부터 장장 15시간 대기 13시간 비행을 거친 끝에 안개로 보이진 않았지만 자유의 여신상과 911국제무역빌딩 폭발사건으로 전 세계의 이목을 모았던 뉴욕시내 전경이 그림책마냥 비행기 창문에 비춰졌다.

 

 

공항으로 마중 나온 뉴저지 펠팍한인교회 이상조담임목사의 차량으로 약 30분 뒤 도착한 숙소는 지친 일행들에게 오아시스나 다름없었다. 일행이 처음 방문한 곳은 고어헤드 선교회의 본거지라 할 수 있는 뉴저지 펠팍 한인교회였다.

 

 

1920년 설립된 이교회는 고어헤드 라디오 방송실과 교회 본당외 기타시설물에 대한 소개도 이어졌다. 이어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예비를 마친 일행은 장석진목사가 협찬하는 만찬자리로 이동했다. 점심시간에는 식당은 뉴욕 현지에서도 손꼽히는 맛 집 이었다.

 

▲ 식사제공에 협찬해 주신 장석진 목사 외 일행들

 

다양한 해산물은 물론이고 치킨, 스테이크등 육식부터 디저트 까지 모든 메뉴가 양질의 재료를 쓴다고 했다. 식사를 마친 일행은 부족한 수면을 일시충전하고 한국인이 운영하고 있는 대성관중화요리집에 도착했다.

 

 

현지에서 준미한 식사로 저녁을 마치고 오후 7시 경 첫째 목적지인 맨하탄 거리를 향했다. 한국의 서울대비 비교도 안될 만큼 화려한 조명과 초고층 빌딩, 건물의 블록을 지날 때 마다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성당이나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활발하고 미소 가득한 행인들의 표정은 살아있는 도시를 실감케 했다.

 

 

특히 맨하탄 중심에 명물로 알려진 이 곳 공연장은 저녁시간임에도 공연이 진행 중이라 음악소리가 로비까지 들렸다. 필자의 요청으로 직원이 셔터를 눌러주었고 안산시골에서 길나선 나그네 스마트폰에 맨하탄의 흔적을 남길 수 있었다.

 

▲ 지구상에서 가장 상위에 올라있는 공연장 , Darid Geffen Hall

 

함께 동행한 대회일행들은 단체 사진 촬영이후 각자의 포즈를 취하며 도심의 야경을 즐겼고 저녁 늦게야 숙소에 도착할 수 있었다. 다음날 아침, 한국시간 아직은 토요일 밤이었을 시간,

 

이상조 담임목사

 

일행은 간단한 양식을 식사를 마치고 처음 방문지였던 교회를 다시 방문하여 예배를 마친 후 협력자인 삼성그룹 현지직원 소속인 김민우씨를 만나 지도자대회에 대한 협력의사와 인사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첫 예배에서 이상조 담임목사는 지도자대회에 참여한 학생들이 행복하면 부모님들도 행복하고 부모님들이 행복하면 하나님도 행복해 하신다.”바라지만 말로 음성을 들으려 할 것이며 끝까지 예수님을 믿어야 한다.”고 설교했다.

 

 

이어 출발한 행선지는 팔리사이드 파크웨이 지역으로 고유지명은 잉글우드 클립사이드로서 막대한 거부 락펠러에 대한 일화를 소개했다.

 

 

락펠러는 용커스 지역에서 맞은편 팔리사이드를 바라보다가 이곳이 개발된다는 내용을 접하면서 변호사등 저명한 인사들 명의로 조지워싱턴부터 강 주변 모든 땅을 구입했다고 한다.

 

 

자신의 명의로 하면 투기자들이 고가의 매입가를 제시할 것을 우려했다며 구입한 모든 토지는 뉴저지 주에 기부했다고 한다.

 

 

단 기부조건에 강 주변 모든 기부토지에 건물을 짓지 않겠다는 단서를 붙임으로서 지금까지 이곳은 자연 그대로가 유지된다고 하니 미국인의 자연사랑은 상상을 초월한다.

 

 

다음 코스는 8일 오전 1120, 미국 국방부 자존심이라 할 수 있는 육군사관학교를 방문했다.

 

 

입구부터 탱크가 전시되어 있고 홍보관과 뮤즘(박물관)은 사관학교내의 기숙사는 물론 과거와 현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관이었다. 일행을 마중 나온 한국 출신 김성수 사관학교생도와 여생도 2명이 추가 합류했다.

 

 

이날 점심은 합류한 사관생도를 포함 총 16명이 I HOP에 도착, 각자의 입맛에 맞는 메뉴를 선정했다. 식사를 마친 일행은 허드슨강을 앞세우고 건립된 미육군 사관학교 전체를 둘러보게 됐다.

 

 

함께 이동하며 대화를 나누는 모습에서 당사자는 모국어이겠지만 일행입장에서는 유창한 영어로 대화를 나누는데 대해 일행 중 막내로 경남 함양에서 참여한 정선영양이 피아노 찬양으로 맞대응(?)했다.

 

 

육군사관학교 건물 내에 비치된 피아노에서는 이상조 담임목사가 직접 준비한 찬송가가 울려 퍼졌고 멋진 제복과 절도 있는 자세로 일관한 생도들의 협조로 출입이 엄격한 사관학교 곳곳을 둘러보는 행운의 기회를 맞이했다.

 

 

330분부터 약 1시간에 걸친 사관학교 투어는 대회참가자들에게 더 없는 의미를 가져다주었다. 지금은 함께 사진 찍고 식사하지만 시간이 10년쯤 흐르고 나면 FBICIA 직원이 되어 다른 환경에서 각자의 삶을 살아갈 것이다.

 

 

건립 200년의 유구한 역사, 막대한 예산과 전문 인력, 미국 군인 1%로서의 자긍심, 지도자대회에 이곳을 정한 이유를 묻지 않아도 짐작케 하는 대목이다.

 

 

하루 일과가 책장 넘기듯 지나고 해질 무렵 허드슨 강가의 기념촬영은 또 다른 진미였다. 자연과 인간이 더불어 사는 곳, 뉴욕의 주변은 중심가와 달리 베어파크(곰 공원), 외에도 사슴들이 도로를 막고 유유히 건너는 모습도 흔히 볼 수 있다고 한다.

 

오후 6시 경 숙소에 도착한 일행은 시차적응부족으로 일단 휴식에 들어갔고 다음날을 기약했다.

 

동행취재 김균식

 

21회차 미주지도자 대회의 이모저모

 

▲ 뉴욕의 한인타운 주변 낯익은 한글?

▲교회 내부 전경

▲별관에 마련된 강당

▲ 5년째 방송중인 고어헤드 라디오 방송국 스튜디오 전경

▲ 뉴욕 현지에서 맛보는 한국 중화코스요리

▲ 뉴욕에서 만난 한인 가족들 

▲ 영화 <나홀로집에>를 실제 촬영했던 호텔.

▲ 첫 예배장면

▲ 한국인 출신의 여사관생도들과 기념촬영에 함께 한 필자(가운데) 

▲12일간 총 430인분의 식사를 준비한 고어헤드 선교회(담임목사 이상조)

▲ 이번 지도자 대회는 전국에서 1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

▲ 향후 고어헤드의 발전에 많은 공감대 형성이 필요하다.

▲맨하탄의 중심가에 있는 성당. 내부는 언제든 공개되어 있다

▲ 겨울에도 녹색전경이 포토존의 멋진 환경을 제공해 주는 맨하탄 중심가

 

김범식 (kyunsi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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