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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칠 이사장, 도전 한국인 주례기록상 수상… “매일 기도하는 마음으로 섭니다”

기사입력 2018-10-31 14:50 최종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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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륜지대사 결혼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역시 평생을 함께할 배우자를 선택하는 것이다. 또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결혼에 있어 길라잡이가 돼주는 주례자의 역할이다.

 

지금부터 소개할 조원칠(84) 안산고용노동연구원 이사장의 경우 여든을 넘긴 나이에도 불구하고 장차 가정을 꾸리고 새 출발을 할 부부들에게 여전히 현재진행형인 멘토가 돼주고 있다

 

결혼식 주례만 1,000번을 봐 도전한국인운동본부로부터 인증을 받은 조원칠 안산고용노동연구원 이사장은 지난 28일 도전한국인운동본부가 주최하고 서울시가 후원하는 도전 한국인 글로벌 어워드 인 파리시상식에서 대한민국 최고기록인증 부문 주례기록상을 받았다.

 

조 이사장은 한국노총 사무차장과 안산신문사 회장, 안산대 평생교육원 명예원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 안산고용노동연구원 이사장을 맡고 있다.

 

조 이사장의 주례 시작은 지난 198611월에 시작됐다. 당시 대구전매지국(KTG 경남본부)에서 근무 중이던 조 이사장은 함께 일하던 후배의 부탁으로 주례를 처음 시작했다. 당시 첫 주례를 보던 심정을 잊을 수가 없다던 조 이사장은 그때 당시를 이와 같이 회상했다.

 

첫 주례를 봤을 때 내 앞에 선 이들이 정말 잘 살길 바라는 마음으로 시작했다면서 이와 같은 마음으로 시작한 것이 어느 덧 1000회를 맞이했고 현재까지도 이와 같은 마음을 잃지 않으려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1000회의 주례는 단순히 수치로만 대단한 것이 아니다. 이는 32년간 평균 12일에 한번 꼴로 주례를 본 셈으로 조 이사장은 하루에 세 번을 결혼식장 신랑신부 앞에 선 적도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조 이사장은 가까운 지인부터 그가 가르친 제자들까지 각계각층의 사람들을 상대로 편견없이 주례를 보고 있다.

 

저는 원고 없이 주례를 하는데 그때마다 세 가지를 꼭 당부합니다. 바로 부부는 가슴으로 사랑하라’ ‘부모님께 효도하라’ ‘사회·국가에 필요한 사람이 되라입니다. 저도 이 세 가지를 잘 못 지키지만 부부는 이런 마음가짐으로 살아야 한다고 생각하죠.”

 

그는 주례를 보면서 신랑신부에게 독특한 서약을 하나 더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부가 부득이한 사정으로 이혼해야 할 경우에는 주례에게 사전 승낙을 받도록 하는 내용이다. 이는 부부가 쉽지 않은 결혼생활에 있어서 한번 더 상대를 생각하게 하고 아껴줄 것을 권면토록 하는 것이다.

 

그동안 주례를 봐준 1000쌍의 커플이 부부의 연을 맺고 잘 살아줄 것을 매일 마다 기도한다면서 앞으로도 주례를 봐주며 새 출발을 시작할 부부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한편 이번 시상식에서는 조 이사장을 비롯해 방송인 송해(40년 이상 전국노래자랑 사회), 임권택 영화감독(영화 100편 이상 연출) 58명이 다양한 기록 부문에서 상을 받았다.

 

김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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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식 (kyunsi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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