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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암 칼럼 다가오는심판의 날 D-10

기사입력 2018-06-03 18:58 최종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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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8,.....카운트 다운에 들어갔다. 전국동시지방선거를 10일 앞두고 명칭 그대로 전국에서 동시에 지방자치단체선거가 본격적인 레이스를 밟고 있다. 후보들은 점점 광기에 가까운 열변을 토하고 상대 후보에게 질세라 네거티브전략도 불사한다.

 

오직 1인자만이 당선이라는 영광의 순간을 맞이할 것이고 함께 참여한 선거운동원이나 소위 관계자들의 정보전은 007영화의 한 장면을 방불케 한다. 광복 이후 선거 때마다 달라진 게 없는 공통점은 현수막 내걸고 마이크로 지키지도 못할 공약 마구 난발하거나 선거 때만 허리 굽신 거리며 표를 구걸하고 있다.

 

동냥벼슬이지만 당선만 되면 입사 서열 제일신참이 시, 군청의 탑으로 입성한다. 청사 내부에서 수 십 년간 행정시스템에 익숙한 공직자들을 초년생이 인사권을 거머쥐고 함께 선거에 나섰던 관계자(?)들과 한자리씩 나눠 갖기에 이전투구의 자리가 만들어질 것이다.

 

이미 오래전부터 그래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기에 굳이 아니라고 말할 자 나설 수 없으리라. 아침부터 저녁까지 고성능 스피커로 침을 튀겨가며 자신만이 지역의 훌륭한 일군이라며 한번만 일할 기회를 달라고 호소한다.

 

이제 바턴은 유권자에게 서서히 넘어와 최종 결정만이 남았다. 일부 후보들은 지역 언론과 궁합을 맞춰 상식 밖의 여론조사 결과를 마치 전체 유권자의 뜻 인냥 발표하는가 하면 문재인 대통령의 인기에 편승하여 마치 당선된 것인 양 들뜬 후보자들도 종종 만나게 된다.

 

어쨌거나 열흘 뒤면 누가 되도 될 것이고 세상은 그렇게 아무 일 없듯 굴러가게 된다. 언론의 일선에서 바라본 선거는 후보자들과 유권자들 그리고 그 사이에 정보전달 역할을 하는 지역 언론부터 신뢰를 얻어야 한다.

 

마땅히 후보들의 자질에 대한 검증 시스템이 없는 만큼 대충 아무나 찍는 것보다 한번이라도 더 살펴보는 노력이 반드시 필요하다. 일각에서는 다 거기서 거기라는 냉소주의 견해와 함께 누가 되도 해먹기는 마찬가지라며 정치권에 대한 불만과 불신의 시각은 여전히 지배적이다.

 

부족한 지도자를 선출한 당사자가 유권자 아니던가. 설령 자신이 뽑은 후보가 아니더라도 다수결의 원칙에 의거 당선된 후보자는 당당히 그 직책에 맞는 권한을 누릴 수 있고 시민들은 그 점에 대해 인정해야하는 것이다.

 

경기도 31개 시, 군의 이모저모를 돌아보며 최근 이재명, 남경필, 김영환의 3파전은 가히 입에 올리기도 민망할 만큼 가관이 아니다. 욕설 파문이 끊임없이 꼬리를 물고 있는 이재명후보나 자식이 웬수라는 말을 들을만큼 구설수에 올랐던 남경필 후보나 이를 물 만난 고기같이 호재로 삼는 김영환 후보나 다 거기서 거기란 생각이다.

 

, 군 단체장도 중요하지만 인구 1200만의 경기도지사는 더욱 중요하다. 서울시장보다 웃도는 인구, 면적, 예산은 대통령은 못되도 소통령이라 불릴 만큼 프리미엄이 높은 자리다.

 

유권자들의 판단은 대세에 따른 흐름보다 후보자 당사자에 대한 검증을 거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를 위해 투표일 전에 세 후보들의 장단점이 무엇인지 찾아보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합동 토론회를 통해 경기도지사 만큼은 어떤 인성과 능력이 있는지 돋보기로 살펴보는 자리가 절실하다. 이제 후보들에게 참여할 것인지, 한다면 서로 언쟁이나 네거티브없이 선의의 경쟁을 할런지가 의문이다.

 

진행이 원만하다면 꼼꼼한 점검내용을 많은 매체를 통해 널리 알리는 것, 지방선거에 대한 언론으로서의 책임이자 권한이라고 사료된다. 10.....금방간다. 당락에 따른 후유증이 최소화 되길 바라며.....

 

경인매일 회장 덕암 김균식

김범식 (kyunsi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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