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시장 이민근) 고잔동 행정복지센터는 아름답고 깨끗한 마을환경 조성을 위해 단원로 일대 마을정원에 싱그러움 가득한 봄꽃 3천여 본을 식재했다고 17일 밝혔다.
고잔동 일촌가드너(위원장 황희숙) 및 통장협의회(회장 정영란) 등 주민 25명은 이달 초 겨우내 쌓인 낙엽과 잡초 등을 제거하며 땅고르기를 시작으로, 지난 16일 객토 및 퇴비 작업과 팬지·비올라·스토크·데이지·크리산세멈 등 활짝 핀 봄꽃을 심어 소생길을 지나는 주민들에게 봄 향기를 선물했다.
단원중·고교 통학로에 위치한 ‘우리가 하나되는 마을정원’은 지난 2017년 경기정원문화박람회를 계기로 조성되어 올해에도 일촌가드너의 따뜻한 보살핌을 통해 주민들의 편안한 쉼터로 거듭날 예정이다.
김명기 고잔동장은 “아름다운 마을정원을 가꾸기 위해 사계절 내내 애쓰시는 고잔동 마을정원사 ‘일촌가드너’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쓰레기 무단투기와 화단 출입 등을 삼가하는 등 주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