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시장 이민근) 일동 행정복지센터는 관내 독거노인 312가구에 주택 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 지원 사업에 대한 안내문을 발송했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가구는 65세 이상 독거노인 1천119가구 중 LH임대주택·자가 거주자 및 시설입소자를 제외한 주거급여 수급자 가구 전체이다.
이번 안내문 발송은 지난 3월 2일 개최한 일동 경기행복마을관리소 운영위원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이며, 우편물에는 주거환경 체크리스트 및 전기안전 체크리스트가 동봉되어 있다. 제공하는 서비스는 ▶미끄럼방지 테이프 부착 ▶안전바 설치 ▶전기안전점검 ▶노후 전기장판 교체 등 10여개이며, 대상자가 서비스 이용을 희망할 경우 행정복지센터 보건복지팀이나 행복마을관리소로 연락하면 행복마을지킴이가 방문해 요구사항과 필요사항을 체크한 뒤 각 가구에 필요한 시설이나 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
일동 경기행복마을관리소 운영위원회는 그간 주택 화재 사고로 주민들이 입는 피해가 막대함을 들어 이를 예방하기 위한 사업 추진에 힘써왔다. 또한 노인 1인가구가 많은 일동 특성에 맞추어 어르신들의 주택 내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함께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송해근 일동장(행복마을관리소 운영위원장)은 적극적인 사업추진을 약속하며, “일동 주민들이 집에서도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고민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