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시장 이민근) 일동 행정복지센터는 일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협의체)위원들이 2개월간 중장년 1인 가구에 대해 실태조사를 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실태조사는 동과 협의체, 부곡종합사회복지관이 작년 7월부터 진행하고 있는 중장년 1인 가구 고독사 예방사업인 마중(마음을 잇는 중) 사업의 하나로 연락이 되지 않는 고립가구 54가정을 직접 방문해 안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부곡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참여하고 있는 마중 사업은 홀로 거주하는 특성으로 복지제도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고 쉽게 고립될 수 있는 중장년 1인 가구에 대해 돌봄서비스와 사회복지서비스를 연계하는 사업이다.
위원들은 행정복지센터에서 연락할 수 없는 주말이나 야간시간에 대상자 가정에 방문해 안부 확인 및 복지서비스가 필요한지에 대해 질문으로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를 행정복지센터와 복지관에 연계하게 된다.
이효성 위원장은 “행정복지센터와 복지관이 운영되지 않는 주말과 야간시간을 활용해 기관에서 만나지 못한 분들을 최대한 만나서 중장년 지원 사업에 대해 안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송해근 일동장은 “1인 가구는 생업 문제로 행정복지센터나 복지관에 접근하기 어려워 복지제도를 모르는 경우가 많다”라며 “이번 조사를 통해 더 많은 분이 혜택을 받기를 바라며 수고해 주시는 위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