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시장 이민근) 백운동 새마을회는 지난 14일 관내 센트럴포레광장에서 회원 등 20여명이 참여해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환경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작년 한 해 동안 자원 재활용을 위한 꾸준한 수집활동을 해온 백운동 새마을회는 헌옷 모으기로 3,000kg 이상을 수집했고, 그 결과 안산시 새마을회에서 멀티탭 140개를 지원받았다.
이날 캠페인은 주민들에게 일회용품 사용금지, 쓰레기 분리수거, 헌옷모으기 활동 등 자원 재활용 참여 방법을 안내하고, 절전형 멀티탭 70여개를 무료로 나눠주며 일상생활에서 탄소중립을 통한 에너지절약에 참여할 수 있도록 환경살리기 실천방안에 대해 적극 홍보했다.
한명호·천옥자 새마을회장은 “헌옷판매를 통해 지원받은 절전형 멀티탭 일부는 관내 65세 이상 홀몸어르신들과 저소득층을 위해 쓰일 계획”이라며 “주민과 더불어 환경을 위한 탄소중립 실천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연창희 백운동장은 “이웃사랑도 실천하고 환경도 살리는 1석2조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새마을회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자원 재활용을 통한 탄소중립 실천운동이 지속적으로 전개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