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시장 이민근) 월피동 새마을회는 지난 14일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홀몸 어르신 등 에너지 취약계층 40가구에 절전형 멀티탭을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행정복지센터에 설치된 헌 옷 수거함을 통해 수거된 헌 옷 판매 수익금으로 진행됐으며, 전기·가스요금 등 에너지 물가가 급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절전형 멀티탭을 구입해 전기 절약 요령 안내와 함께 취약계층 40가구에 전달했다.
김세영 월피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이번 나눔이 에너지 요금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우리 이웃과 함께하는 새마을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진권 월피동장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나눔 행사를 마련해주신 새마을회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동에서도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없는지 살피며 따뜻한 월피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