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시장 이민근) 사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13일 관내 저소득층 50가구에 주민자치위원들이 손수 만든 ‘행복한끼’를 사동 행복마을관리소를 통해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행복한끼’ 사업은 2018년부터 감골 문화마을사업의 일환으로 시작해 현 주민자치회(회장 이영임)까지 이어오고 있다. 이 사업은 주민자치회 복지커뮤니티분과를 중심으로 사동 행복마을관리소와 연계해 관내 취약계층에 월 2회 반찬을 직접 조리해 배달하고 있다.
이번 ‘행복한끼’는 주민자치회 위원들이 직접 장을 봐서 메추리알 장조림, 숙주나물무침, 겉절이, 동그랑땡 등을 만들고, 사동 행복마을관리소 지킴이들과 함께 평소 행복마을관리소에서 안부전화 등으로 관리하는 독거노인, 한부모 가정 등 관내 저소득층 가구에 전달했다.
이영임 주민자치회장은 “어려움을 겪는 지역 주민을 위한 든든한 한 끼를 선물하고자 준비했다”며 “정성껏 준비한 도시락으로 희망과 용기가 전해졌으면 하는 마음과 사랑과 온정의 손길로 모두가 힘을 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만들었다”고 말했다.
문선미 사동장은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는 사동 주민자치회 위원들과 사동 행복마을관리소 지킴이들께 감사드리며, 소외된 이웃을 살피고 서로 돕는 행복한 사동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