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최종편집일 2021-10-18 12:38

  • 인사이드 > 주말여행

도시 안에서 자연을 느껴볼까?

경북 김천혁신도시 속 공원

기사입력 2021-06-08 16:14

페이스북으로 공유 트위터로 공유 카카오 스토리로 공유 카카오톡으로 공유 문자로 공유 밴드로 공유

전국 혁신도시 10곳 중에서 대한민국교통중심의 수도인 김천혁신도시내의 공원은 다른 도시에서 느낄 수 없는 자연과 도시의 향기를 동시에 느낄 수 있다.

 



김천(구미)KTX역에 내리면 바로 김천혁신도시가 펼쳐지고, 처음 맞이하는 왕버들 공원과 이어지는 안산공원, 그리고 마지막으로 서낭댕이 공원으로 산책하는 길에서 우리는 자연과 도시의 혁신을 볼 수 있다.

 

 


첫 번째 코스로 왕버들 공원은 율곡천변을 끼고 산책하기 좋은 곳이다. 가족과 친구와 함께 운동할 수 있는 베드민턴장이 있으며, 안전하게 스케이드보드를 탈 수 있는 곳도 있다. 아이들과 함께 이곳을 산책하는 가족들을 위한 놀이터가 있어 아이도 어른도 함께 즐길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작은 연못 주위에 설치된 둘레데크는 호반의 정취와 철새의 모습도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이다.

 

 


그리고 이 연못에는 갖가지 동식물이 있어 아이들과 함께 하는 자연학습의 체험장이 되기도 한다. 여름 밤 개구리 울음소리는 어린 시절 고향의 모습을 생각나게 하며 불현듯 어머니와 고향의 동무가 그리워지게도 한다.
 

 


왕버들 공원이라는 이름에 맞게 6월 햇살 아래, 수령을 자랑하는 왕버들 나무가 우뚝 서서 정답게 반겨준다. 언제부터인가 이곳에서 수많은 사람들의 역사와 사연을 오롯이 지키고 있는 왕버들 나무는 6월의 햇살 아래 이곳 혁신도시에서 또 새로운 이야기를 쓰고 있다.

 

 


다음 코스는 안산공원이다. 공원 입구에 들어서면 이곳의 랜드마트인 창조의 발걸음이 맨발로 우리를 반겨준다. 풍요롭고 행복한 창조의 혁신도시,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축복의 도시를 상징하는 웅장한 발걸음은 보는 것만으로도 우리를 설레게 한다.

 


 

해피투게더 김천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크고 웅장하게 발걸음을 내딛어보자는 의미로 와 닿는 창조의 발걸음은 이곳을 찾는 많은 이들에게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용기를 준다. 공원 둘레에는 벤치가 있어 가족 단위로 쉬면서 담소를 나눌 수도 있다.

 

 


저녁에는 알록달록 아름다운 조명과 분위기로 이국적인 운치를 더 해 준다. 공원 주위에 병풍처럼 들어서서 계절에 따라 달라지는 풍경은 자연이 우리에게 선사하는 최고의 선물이다.

 

 


마지막으로 추천하는 코스는 서낭댕이 공원이다. 이 공원은 안산공원에서 국립농산물 품질관리원 쪽으로 가면 자리해 있으며, 율곡천을 따라 양쪽으로 길이 나 있어 최고의 산책로이다. 산책로 중간 중간에 돌다리 길이 있어 건너편으로 가고 싶으면 언제든지 가로질러 갈 수 있어 산책길을 선택할 수 있는 선택의 폭을 넓혀주기도 한다.

 

 


서낭댕이란 서낭당이라는 설도 있고, 성황단과 여제단이 있어 서낭댕이로 불린다는 설도 있다. 이 공원 곳곳에는 체력단련장이 있으며 걷다가 쉬어 갈 수 있는 정자도 있다. 나무 데크가 설치되어 있어 유치원 꼬마들이 종종걸음으로 산책을 하기에도 참 좋은 코스이다. 산책을 하다가 놀이터에서 잠시 놀기도 하는 병아리들의 모습이 참 평화롭다.

 


 

서낭댕이 공원길을 걷다보면 계절의 흥취에 흠뻑 빠질 수 있다. 전에는 느낄 수 없었던 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 있으며, 바람소리, 새소리를 듣고, 6월의 햇살을 온 몸으로 맞으며 살아있음에 감사함을 느끼기도 한다. 김천혁신도시 속, 늘 그 자리에서 우리를 맞이하는 공원을 산책하며, 아무 조건 없이 아낌없이 주는 자연의 너그러움과 조화로움에 흠뻑 빠져보자.

 

에디터 : 장정인 작가

김범식 (kyunsik@hanmail.net)

댓글0

스팸방지코드
0/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