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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1-10-18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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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두순에 이어 또 안산에 어린여아 성폭행 목사

기사입력 2020-12-17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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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이 미성년자 성폭행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지난 12월 12일 조두순이 출소하자 지역 주민들은 비난은 물론 유튜버들의 집중조명이 시작되면서 전국적으로 부정적 이미지가 증폭되는 가운데 최근 교회목사가 미성년자 수 십 명을 다년간 성폭행 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안산시와 안산경찰서에서는 유튜버들의 이 같은 행위에 대해 조두순 거주지 관련 영상물에 대한 삭제 및 실시간 방송 송출을 중단해 달라고 요청하는 등 대안을 마련하지만 쉽게 해결이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시간이 지나면서 해결될 줄 알았던 성폭행 사건은 12월 4일 안산 A교회 신도였던 여성 3명이 해당 교회 B목사를 아동·청소년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강제추행) 등 혐의로 처벌해달라는 내용의 고소장을 제출하면서 다시 세간의 관심이 모아졌다.

A교회는 지난 2000년 8월 교리에 문제가 있다며 기독교 하나님의 성회 교단으로부터 제명 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해당 B목사는 불구속 입건된 상태에서 15일 자택과 교회를 압수수색 했다.

피해자들의 고소내용에 의하면 지금은 20~30대의 피해자들이 당시 7~8세의 나이로 교회에 들어가 목사 등으로부터 변태적인 성폭력을 당했으며 목사의 아내도 이 사실을 알면서 자리를 피해주는 등 묵시적 침묵으로 동조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한 B목사 아들은 왕자처럼 대접받으며 피해자들에게 폭행을 일삼았고 A교회가 학원 등 교육기관 명분으로 피해 부모들에게 다가가다 보니 피해아동들도 속수무책이었다고 담당 변호사가 밝혔다.

이에 대해 B목사 측은 현재 고소 내용을 전면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경찰에서는 압수품들에 대한 디지털 포렌식 작업을 마치는 대로 B목사를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또한 A 목사 일가는 변태적인 성폭력과 10살도 안 된 어린아이에게 밥과 설거지, 빨래, 청소 등을 시키고 하루에 헌금액을 40만원까지 받아오지 못하면 폭행을 하기도 했다며 장기간 당했던 사례들을 고소내용에 추가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학교도 보내지 않아 의무교육조차 받지 못해서 성인이 돼서도 한글을 모르는 경우도 있었으며 아이들의 이름을 자주 바꾸고 장애 판정까지 받았음에도 관계 당국에서는 실태 파악조차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교회는 2017년 주변의 신고를 받은 아동보호전문기관이 찾아온 후 대안학교 간판을 내걸고 위기 상황을 모면했지만 조사를 받았던 아동들이 일체 함구하면서 다시 범행이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십수년간 수십명의 어린여아를 상대로 이어져 온 성폭행에는 아들도 포함되어 있어 추가 고소된 상태이며 이 같은 소식이 대외적으로 알려지자 해당 교회가 위치한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소재 전원주택단지에서는 제2의 조두순 사건이 아니냐며 불안감을 감추지 못했다.

교회 주변에 거주하는 C 씨에 따르면 “누가 범인인 걸 떠나 안산에 산다는 것이 수치스러울 만큼 얼굴을 들지 못한다.”며“아이들이 비참하게 당하고도 말을 못하는 건 해당 분야의 관리 감독 기관의 업무가 겉돌고 있음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불만의 목소리를 높였다.

또 다른 주민 p모씨도 "얼마전 단원구청장이 성추행을 저질러 직위해제 되더니 조두순도 단원구 와동이고 세월호 사건의 피해자인 단원고등학교도 단원구 이며 이번 교회목사 성폭행 사건도 단원구 초지동에서 벌어진 것은 지역 주민으로서 당혹한 일."이라며"단원구청 관계 공무원들은 자존심이나 책임감도 없는지 의문스럽다."고 말했다.

권영창 기자

김범식 (kyunsi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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