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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중학교제1회 『학부모와 함께하는 안산 사랑의 김치 담그기 페스티벌』개최

기사입력 2016-06-15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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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혁신학교 4년차인 이호중학교(교장 김기우)에서는 『학부모와 함께하는 사랑의 김치 담그기 페스티벌』을 개최하여 학부모, 학생, 교사가 함께 김치를 담가 지역의 경로당과 독거노인, 저소득층 및 다문화 가정에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진정한 효의 의미와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고 봉사정신을 배양하기 위하여 개최된 행사로, 약 20가족이 참여해 효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 행사는 희망하는 가족과 학생, 교사들로 구성되었으며 실제로 참여한 한 가족은 할머니, 아버지, 어머니, 학생이 함께 참가하여 나눔의 의미를 온 가족이 실천하기도 했다.

 

참가를 신청한 가족들은 절인 배추와 양념을 직접 준비해 오기도 했으며 안산농수산주식회사가 재료를 제공하여 이 행사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었다.

 

이 날 배추김치, 오이김치, 파김치, 열무김치 등 총 50통의 김치를 담가 경로당, 독거노인, 저소득층 및 다문화가정에 직접 전달하는 것으로 행사가 마무리 되었다.

 


 

행사에 참가한 1학년 학생(김동우)은 “매끼 식사마다 먹던 김치를 가족과 함께 직접 담가보니 부모님께 감사한 마음을 갖게 되었고 김치를 전달해 드릴 때의 보람이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다”며 행사에 대한 만족감을 표현했다.

 

또한 학부모 윤호영씨는 “가족이 정성을 다해 만든 김치를 불우이웃에게 기증하니 너무나 행복했고 효의 의미를 실천하여 체험할 수 있는 진정한 살아있는 교육이라는 생각이 들어 마음이 뿌듯했다”며 다음에 또 이 행사에 참여하고자 하는 의지를 표현했다.

 

 

이 행사를 총괄한 담당부장(교사 강근호)은 “아버님들이 직접 앞치마를 두르고 학생들과 대화를 나누면서 김치를 담그는 모습이 보기 좋았으며 직접 김치를 전달해드리니 지역 주민 여러분들이 무척 좋아하셔서 보람을 느꼈다”며 "다음에는 더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에 이호중학교 교장(김기우)은 "이번 기회를 통해 학생, 학부모의 화목을 도모한 것은 물론이고 혁신학교로서 지역 사회와의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또 하나의 계기가 됐으며, 소외 계층에 김치를 전달하는 다른 단체의 행사 시기가 김장철에만 치우친 경향이 있는데 우리 지역의 어르신들이 연중 맛있는 김치를 먹을 수 있도록 매년 6월과 9월경에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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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식 (kyunsi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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