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중앙동의 명소 장어랑 고기랑
밤낮 없이 수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멈추지 않는 곳.
서울 4대문 밖을 벗어나 두번째 가라면 서러울만큼 화려한 조명과 함께 안산시 상권의 심장부로 알려진 중앙동은 이름만큼이나 다양한 종목의 상권이 형성된 곳이다.
무엇보다 식도락 매니아들의 까다로운 입맛은 계절따라 수시로 변하지만 중앙동에 오면 없는것이 없을 만큼 먹 거리와 볼거리가 풍성한 상업 1번지로 명성을 높이고 있어 멀리 수원이나 광명 등지에서도 많은 인파들이 찾아온다.
외식하면 흔히들 삼겹살이나 닭갈비 또는 횟집 순으로 대중들이 찾고 있지만 특별한 먹거리가 중앙동 명소중 하나로 꾸준히 그 유명세를 더하고 있어 안산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한 몫 하고 있다.
이른바 해병대? 육군과 해군을 적절히 혼합한 장어랑 고기랑이 그 주인공이다.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540-9 1층에 위치한 장어랑 고기랑(대표 송정희)는 수산물의 보양식으로 알려진 장어와 축산물의 1등자리를 지키고 있는 고기의 동시등장으로 일명, 퓨전요리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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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에게 정성을 다하는 운영방침은 송대표만의 특별한 노하우중 하나다 |
먼저 장어의 종류는 뱀장어를 민물장어라 하고 먹장어를 꼼장어라 한다. 붕장어로 불리는 종류는 일명 아나고 또는 바다 장어라고 하며 갯장어는 하모라고 불린다.
특히 붕장어는 스테미너 음식으로 밤의 귀족 신의 약이라 불리어 깊은 바다에서 서식하며 자연산으로 양식이 불가능하다 불포화 지방 동맥경화예방 피부 노화 방치 단백질 비타민을 예방하며 아미노산 야맹증 등을 에방하며 원기 회복에 좋다고 널리 알려져 있다.
고기종류는 소고기를 재료로 불고기가 일품이다. 물론 메인메뉴를 먹고 나면 후식으로 잔치국수로 식사까지 챙길 수 있다.
장어랑 고기랑의 여러가지 장점중 하나는 일행의 입맛이 다르더라도 삼겹살구이에 다양한 맛의 소스까지 곁들일 수 있어 외식의 즐거움을 더해 준다.
서민적이면서도 구석구석 미술품을 비치하여 고품격이 베여있는 인테리어는 고객들의 모든 연령층을 소화활수 있도록 배치했다. 송 대표의 꼼꼼한 준비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간혹 중화 요리집에 짜장면과 짬뽕의 선택이 애매할 때 등장한 짬짜면 마냥 이곳 장어랑 고기랑에서는 셋트 메뉴로 바다장어+소갈비살, 바다장어+생삼겹살, 바다장어+양념갈비 등 여러가지 먹거리를 동시에 맛볼 수 있도록 선택의 고민을 줄였다.
물론 비용절감효과도 있지만 식상한 술안주에 새로운 메뉴를 찾는다면 이곳만큼 적당한 곳도 드물다. 통상 비용부담을 줄이기위한 연구(?)도 이곳에선 하나마나?

추가반찬은 셀프지만 무료고 추가로 먹는 공기밥은 물론 송대표와 반가운 미소만 날려도 음료수가 공짜로 서비스된다.
간혹 먹성좋은 젊은 층의 고객이 와서 주문한 안주가 바닥날때 쯤. 넉넉한 인심으로 추가안주를 덤으로 얹어주기도 하는 송 대표의 인심은 장어랑을 다시 찾게하는 무형의 서비스품목이다.
이곳의 명물 장어를 먹는 것도 송 대표가 권하는 방법이 있는데 일단 시키는대로 해서 손해볼 건 없다.
대부분 양념장으로 굽거나 담백한 맛을 찾는 경우 소금구이로 먹기도하지만 생강을 넣은 소스에 찍어 천연재료를 사용한 절임깻임 위에 올리고 덤으로 부추와 양파를 올리면 끝,
이른바 특허는 내지 않았지만 맛의 경지를 느끼게 하는 현대판 삼합은 꼼장어, 소갈비살, 장어를 절임 쨋잎에 얹어 먹는 것으로 마무리 된다.
이런 맛에 입소문을 타고 공영방송인 sbs 방송국에서도 추천하는 맛 집으로 선정<오! 이맛이야>코너에 소개되기도 했다.
원기 회복은 물론 보양식으로 널리 알려진 국내산 풍천 민물장어는 환절기인 봄철을 맞이하여 점차 손님이 몰리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
음식은 고객을 모시는 정성과 맛있게 드시는 모습이 보람,
장어랑 고기랑을 성업중인 송정희 대표는 송정희 전남 고흥이 고향이지만 이미 안산온지 20년이 넘으면서 사실상 안산사람이 됐다.
레스토랑을 처음 시작한게 27세때였는데 나름 경력을 쌓은 것이 지금의 요식업 노하우를 갖췄다고 한다.

처음 강남에서 시작한 요식업이 지난 94년 안산에 오면서 본오동 지역에 석천 이라는 일식집을 오픈한 것이 안산과의 인연, 당시에는 안산지역의 접대문화가 정착되지 않은 상황이다보니 마땅한 비지니스 장소가 없었던 시절이었고 문전성시를 이룰수 밖에 없었다.
호황을 누리던 석천은 2006년에 막을 내리고 약 4년전인 2010년 지금의 장어랑 고기랑을 재 오픈 할 때까지 4년간의 공백이 있었지만 비교적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한다.
그동안 식당을 하면서 남들하고 별다른 특색을 주고 싶었다는 송대표는 절대 인공 조미료를 넣지 않는다고 말을 이었다.
육수까지 천연재료로 사용하지만 부득이한 경우 소량으로 줄여 사용함으로써 맛이 다소 덜하더라도 건강을 먼저 생각하는 것이 멀리 볼때 성공의 지름길로 여긴다고 전했다.
하지만 젊은 손님들은 인스턴트에 길들여져 간혹 맛을 운운하지만 연세드신분들이나 여성손님은 조리를 하기 때문에 금방 깔끔한 맛에 반한다.
천연 양념은 가족을 대하는 마음으로 으믹을 조리하므로 단점보다 장점이 많다. 건강에 좋은 음식을 만들다 보면 나 자신도 먹게 되는데 손님을 위하는 진솔한 마음이 우선이라고 전했다.
항상 성실원칙의 영업방침은 24시간 오픈함으로써 언제든 기다리고 있다는 의미를 갖게 한다. 개업시간은 오전 6시부터 준비해서 10시부터 영업을 시작한다.
물론 우거지 해장국이나 장어탕으로 아침식사도 가능하다. 점심메뉴인 장어정식은 10,000원 이면 식사가 가능하다. 메뉴를 생각하면 선뜻 접근하기 어려운 것 같지만 실제 주문해 보면 그리 비싸지 않다는걸 알게된다.

가격은 43,000원이 바다장어는 산지 시가에 따라서 다르지만 4월 5일기준 49,000(1kg)에 먹을 수 있다. 손님이 가장 많은 시간은 오후 7시부터 10시 사이에 절정에 이르는데 예약하지 않으면 자리잡기가 쉽지 않다.
송 대표의 말에 의하면 저녁시간에는 2시간 전에 예약하는 것이 적당하다고 전했다.주 메뉴로 사용되는 장어는 국내산. 무안에서 직송하기도하고 고창에서도 올라오기도 한다며 장사보다 경영을 하고 싶다는 마음을 표현했다.
장어랑 고기랑을 찾는 고객의 평가중 으뜸이 주차장이다. 주차장은 업장 바로 앞에 공영주차장이 있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1시간은 무료다.
지하주차장은 돔 나이트 방면에 입구가 마련되어 있어 2시간 동안 무료다 보니 굳이 신경쓰지 않아도 공간이 넉넉한 편이다.
사계절중 장어는 몸보신에 좋기로 알려진 음식이기 때문에 환절기인 봄철을 맞이하여 점차 손님이 몰리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

고객에게 드리고 싶은 말에 대해 "장어가격 폭등으로 어려움이 생기면서 동일업종의 폐업이 속출했지만 꾸준히 문을 열어두었고 믿고 찾아준 덕분에 어려움도 이겨낼수 있었다. "라며 "양심적인 책임감으로 모든 식자재를 직접 구입하여 사입비를 줄임으로써 서비스의 품질을 높일 수 있었다."고 전했다.
안산 중앙동의 명소 장어랑 고기랑은 다음 포털싸이트 검색창에서 쉽게 찾을 수 있다.
김균식
예약전화 031-481-9295
송정희 대표 직통전화 010-6355-7733
상기 기사는 안산지역 일간신문인 일간 안산 2014년 4월 7일자(제204호)와 포털싸이트 daum(뉴스-안산), 경기도 지방일간신문 경인매일에도 함께 보도돼 언론의 기능을 한층 더 강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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