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동산교회(김인중 담임목사)는 지난 11월 16일(토) 12시 안산문화광장에서 ‘사랑품 김장 담그기’란 테마로 김장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동산교회 청년부 100명과 여전도총지역장회 20명, 동산노인복지관이 함께 하였다.

청년의 뜨거운 열정과 어머니의 온화한 사랑으로 만들어진 김장김치는 관내 어려운 이웃들과 홀로 계시는 독거노인세대, 한부모가정, 저소득층 어린이, 장애인가정과 등 다양한 계층에게 전달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청년이 직접 모금활동에 참여하여 비용을 마련하였으며, 청년들이 삼삼오오 짝을 지어 직접 가정에 방문하여 전달하여 그 사랑의 관심과 사랑의 깊이를 더했다.

한 관계자는 “앞으로 김장콘서트 등 다양한 김장축제로 청년을 중심으로 매년 개최할 예정이며, 지역사회 내 자원봉사활동과 나눔문화가 확산되도록 안산의 나눔문화축제로 어려운 이웃에게 김장김치를 전달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이번 김장 담그기 행사는 저소득·소외계층에게 겨울철을 나기 위한김장 김치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독거노인, 장애인, 한부모가정 및 사회복지시설 등 10kg씩 370세대에 전달했다.

한편, 동산교회는 동산노인복지관을 통해 매년 ‘+one 한포기만 더’ 행사를 진행해오고 있으며 지난 5년간 매년 1,000가정에 김장을 지원해왔다.

이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