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선부3동 적십자봉사회(회장 이종홍) 회원들은 지난 29일 선부3동 관내 저소득층 2가구에 사랑의 주거환경을 개선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선부3동 적십자 봉사회원 10여명은 장애가 있는 몸으로 반지하방에서 힘들게 생활하고 있는 장애인 및 독거노인에게 깨끗한 집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추운날씨도 잊고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회원들은 수리할 집에 대해 도배와 장판뿐만 아니라 고장이 난 방범창과 하수구 등도 현장에서 바로 고쳐줄 정도로 세심하게 살폈다.
이번에 집 수선을 받은 김금주(41.선부동)씨는 “오랜 병원 생활로 건강이 좋지 않은 상태에서 곰팡이 등이 많은 집에서 생활하는 것이 힘들었는데 깨끗한 집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신 적십자회원분들께 감사한 마음이다”라고 말했다.
이종홍 회장은 “선부3동 다가구 반지하방이 많으며 경제적 어려움으로 주거환경이 좋지 못한 곳에서 생활하는 저소득층 및 도움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이 많다”며 “앞으로도 적십자봉사회원들이 직접 발로 뛰어 최소한 깨끗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장병옥 기자.
상기 기사는 경기도 광역주간신문 서부뉴스 2013년 11월4일자(제195호)와 포털싸이트 daum(뉴스-안산), 경기도 지방일간신문 경인매일에도 함께 보도돼 언론의 기능을 한층 더 강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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