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18-12-18 오후 8:03:00
기사
검색
[로그인] [회원가입]
회사소개 | 후원하기 | 사업영역 | 시민제보 | 취재요청 | 명예기자신청 | 광고문의 | 콘텐츠
뉴스
주간 경인교육신문
안산뉴스
광명뉴스
경기뉴스
정치의원뉴스
후보자뉴스
행사단체뉴스
문화축제뉴스
미담사례
제보기사
인물동정
전국핫뉴스
오피니언
기자수첩
여론광장
호평&혹평
칼럼&사설
독자특별기고
인사이드
화제의 인물
삶의 향기
주말여행
기업체탐방
사회단체탐방
맛집&멋집
취임부임소개
 
2018-01-11 오후 7:05:04 입력 뉴스 > 안산뉴스

덕암 칼럼
정말 절박한가 답은 없는건가.



이런 말이 있다. 제일 쉬운 걱정이 돈 걱정이라고, 있는 돈 주면 되는 것이라는 소리다, 가장 큰 걱정이 건강이라고 한다. 몸이 아프면 다 필요 없다는 소리다.

 

과연 그럴까. 물론 맞는 말이겠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참으로 많은 사람들이 오래전부터 자존심보다는 돈을 중시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내동댕이쳐지고 때론 사람목숨보다 더 중시된 일들이 비일비재하다.

 

공양미 삼백석에 인당수에 몸을 던진 효녀심청부터 가난은 나라도 못 구한다는 말이 있지 않은가. 얼마전만해도 유전무죄, 무전유죄를 외칠 때 얼마나 많은 국민들이 공감했는가.

 

범죄자의 외침에 속 끊이며 참고 살던 서민들의 가슴속 한구석이 시원하던 때가 있었다. 그렇다면 수 십년 아니 수 백년이 지난 지금은 돈보다 사람이 중요하고 원칙이 돈 앞에 무너지지 않고 살 수 있는 사람중심의 사회일까.

 

개풀 뜯어먹는 소리다. 정부는 물론 지방자치단체마다 입에 발린 말이 사람중심이다. 차라리 말이나 말지 가난한 사람이 애완견보다 못한 대접받고 산지는 이미 오래다.

 

필자는 어릴 적 국어책에서 이런 말을 교육받은 적이 있다일확천금을 꿈꾸지 말고 정직하고 성실하게 살아야 한다. 그래야 작게는 가정이 크게는 국가가 번성한다.” 그 후 책대로 살고 법대로 살아보니 현실은 그렇지 않다.

 

최근 가상화폐 열풍은 정상적인 방법으론 흙 수저에서 벗어나기 어렵다는 걸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집계에 의하면 작년에 37974억 원으로 로또가 발권이후 가장 많이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 실업률이 고공 행진하고 노령화로 인한 노인들의 고독사는 이제 관심조차 끌지 못하는 뉴스가 되고 있다.

 

우선 가장 불황이 극심했던 1998년 외환위기 때 마이너스 6.9% 성장률 기록했던 시점도 로또 판매량은 전년 대비 12.4%였고 2008년 금융위기 당시 성장률 2.8%에도 로또는 전년 대비 0.2% 증가하는 수준에 그쳤다.

 

경제적 그늘아래 집값은 치솟았고 일자리는 줄었다. 부익부빈익빈 현상은 보란 듯이 이어졌고 이럴수록 노력해서 될 일이 아니라는 게 모두의 공감대를 샀다.

 

이러고도 열심히 살라고 아이들에게 가르쳐야하는 기성세대들의 속 타는 심정은 누가 해결할 것인가. 지금 같은 불평등사회가 지속된다면, 노력해도 안 되는 사회구조가 개선되지 않는다면 누가 정직하게 살 의욕을 유지할까.

 

학교에서 가르치는 교과목이 청소년들의 미래를 얼마나 보장해 줄까. 사교육시장에 고객이 되어 죽어라 공부하던 학생들이 좋은 대학에 졸업 후 보장되는 미래가 없다면 그것이 엄연한 현실로 다가온다면 참으로 암담한 일이다.

 

최근 본보가 소재한 법원앞 변호사건물들이 하나 둘씩 빈상가로 부동산 시장의 매물로 나온다. 임대료조차 못내는 법조인이 수두룩하다는 현실은 노력이 결실이 얼마나 비참한지 짐작 가는 부분이다.

 

지금 같아선 도박학원이나 말초신경을 자극하는 동영상 제작사들이 돈 벌기 쉬운 분위기다. 언제가 될지 알 수 없으나 돈보다 사람이 중시되는 사람중심의 나라가 될 수 있도록 지금부터라도 근본적인 대안을 마련해야한다.

 

그렇지 못하다면 이는 알고도 재앙을 방치하는 무책임한 기성세대로서 훗날 신세대에게 처참한 뒷방 노인대접을 면치 못할 일이다. 돈이 전부가 아닌 세상을 만드는 것, 문화, 예술, 도덕이 존중받고 인격이 권력위에 대접받는 세상이 와야 후손들이 그걸 기반으로 제대로 된 세상을 만들 수 있는 것이다.

 

남자성기나 여자성기가 거론되는 육두문자를 남발한다고 속이 풀릴까. 욕 빼면 말이 안 되는 외침을 내지른다고 스트레스가 줄어들까. 입만 더러워진다. 정부가 출산율저하로 예산을 책정하지만 그런다고 아이 낳기 좋은 세상이 올까.

 

천만의 말이요 만만의 콩떡이다. 이대로 라면 대한민국 인구가 제로 점에 도달하는 건 시간문제다. 언제까지 국민들을 호구로 아는 위정자들의 겉 발린 정책이 중단됨 없이 이어질 수 있을까.

 

생색이나 내고 선거 때 득표나 올릴 수 있는 일시적인 정책이라면 차라리 시작부터 안하는 게 상책이다. 그 예산이면 현재 있는 사람들이라고 제대로 먹고 살 수 있도록 적시적소에 쓰는 게 낫다는 말이다.

 

출산 이후에도 지금상태라면 불행한 시기에 태어나지 않는 것이 태아에게 행복한 일이다. 지금도 토요일 오후 7시만 넘으면 로또 판매점 앞에는 혹여나 하는 마음으로 서둘러 사인펜을 집어 드는 선량하고 무지한 국민들이 착실하게 현금을 갖다 바친다.

 

필자 또한 그 무리에 휩싸인 한심한 논객에 불과하다. 성실하고 착하게 사는 사람이 제대로 대접받고 사는 세상은 언제 올 것인가.

 

경인매일 회장 덕암 김균식

 

 

김범식(kyunsik@hanmail.net)

       

  의견보기
등록된 의견이 없습니다
  의견쓰기
작 성 자 비밀번호
의견쓰기
내용은 200자 이내로 적어야합니다.
기사와 무관한 글은 임의로 삭제 될 수 있습니다.
 
안산시, 수도사업 각종 평가에서 잇따라 수상
안산시 상록수·단원보건소 동시 금연클리닉 운영
'블랙리스트' 논란 [안산순례길]… 숨겨진 내막 드러나
안산시 가족친화 인증기관 재인증 획득
안산시, 노후경유차 조기 폐차 추진
안산시, 시민에게 감동을 주는 민원서비스 추진
학생에게 꿈을, 학생기자단 모집
동 정

윤화섭 안산시장은 13일 오전 10시 백운동 행정복지..

동 정

윤화섭 안산시장은 11일 오전 10시 중앙동 행정복지..

20일 안산시 택시업계 ‘운행 중단’예고
심폐소생술로 생명 살린로보캅순찰대원
참안산사람들, 집 고쳐주기 사업 추진
고잔동 「한뼘 갤러리」 골목길 보러 오세요
초지동 청양辛양푼이동태탕 쌀 10포 후원
경기도, 조직적 불법고리사채업체 2곳압수수색...
경기도, 2019년 마을공동체주민제안 공모사업 공고
경기도인재개발원, 이러닝 학습마일리지 2,000..
도 농기원, 2018년 농촌진흥사업 우수성과 한..
국지도 56호선 조리~법원~상수 20일 오후 2시 ..
4차 산업혁명 기술로 도시의 삶은 어떻게 바뀔 ..
화랑유원지 추모공원 반대 분위기 고조 정부R..
안산시, GTX-C노선 안산방향 연장운행 추진
반월산단 개발·실시계획 처리기간 확 준다
안산시 드림스타트, 크리스마스 산타 잔치 개최
이대목동병원, 첫 심장 이식 수술 성공
안산시, 반월도서관 개관
장명근, 경기예술대상음악대상 수상
2018 유라시아 학교졸업발표회 '성황'
제21회 미주 지도자 대회
뜨는 ‘아세안’‥경기 中企 ‘한-중 FTA’ 제..
영상시대 이끌 리더의 꿈, 경기도 영상아카데미..
‘아파트 분양원가 공개’ … 국회서 공론화
경기도내 구급차 병원성세균 검사 ‘이상無’
디자인클리닉 진단 받고 공공시설물 우수디자인..
새로운 경기 정책공모 24일 본선 600억원 주인..
안산소방서, 구급대원 '하트세이버 인증서' 수여
안산소방서, 공인중개사협회경기서부지부 관계..
안산시의회, ‘안산 어린이와 부모연구모임’ ..
안산시, 노사민정협력 활성화사업 대상 수상
안산시 정책은시민이 직접 설계한다
안산시 사동복지센터 개관
안산시 하반기 세외수입체납액 29억원 정리
안산시, 외국인주민 인권증진위원회 개최
이재명, 연말연시 맞아 경동원 방문, 이웃사랑..
도, 보건환경硏 ‘시험검사 뿐 아니라 연구에도..
경기도, 맞춤형 정비사업 지구주민 초청해 활성..
경기도, 독서동아리 리더 양성 과정 수료식 개최
카풀 서비스 찬반 논란… 독자 여러분의 생각은?
덕암 칼럼 역사를 잊은민족에게 미래란 없다.
윤화섭 안산시장, 고잔동 온수관 배관 파열에 ..
안산시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공모 선정
안산시, 한파대비 취약계층 방문건강관리 실시
안산시 평생학습 공유회 행사 개최
㈜맑은누리, 쌀 26포 후원


방문자수
  접속자누계 : 87,835,031
  현재접속자 : 52
  오늘방문자 : 592
명칭 : 안산인터넷뉴스 |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광덕서로 86(고잔동, 안산법조타운803호)
제보광고문의 031-475-3558 | 팩스 031-475-3557
회사소개 | 후원회안내 | 개인정보보호정책 | 인터넷신문 등록일 2006.5.3 | 등록번호 경기 아00048호 | 제호 : 안산인터넷뉴스
발행인 김형근, 편집인 유영옥 | 청소년보호책임자 김형근
Copyright by asinews.co.kr All rights reserved. E-mail: kyunsik@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