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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03 오후 11:07:35 입력 뉴스 > 화제의 인물

대한민국 한복명인 이광희
원장이 들려주는 한복이야기



한국문화예술 명인 제13- 2201- 25호 (전통한복 디자인부문)

 

한복은 외국인 인식조사에서 김치에 이어 국가브랜드 2위로 선정될 정도로 외국인 방문객과 다문화가정이 사랑하는 우리의 옷이다.

 

하지만 정작 한국의 젊은이들에게는 ‘비경제적이다 불편하다.’ 라는 이유로 배척당하는 모순 또한 있다.

 

얼마 전 박근혜 대통령의 취임식에 세계의 언론은 ‘첫 여성대통령(first female president)’ 이란 제목과 ‘한복(hanbok)’ 이라는 박대통령의 의상에 대한 설명을 빠뜨리지 않고 각국의 언론사들이 앞 다투어 본국으로 타전한 게재 기사들을 볼 수 있다.

 

한류와 한복의 세계화 전통적인 한복이 갖고 있는 깊은 뜻을 대한민국 한복명인‘ 이광희 원장을 만나 나눠봤다.

 

*한복의 세계화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화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각자 다 다른 개성을 가지고 각자의 개성이 드러남이 제대로 어우러졌을 때 모든 사람들이 공유할 수 있습니다.

 

세계화는 가장 한국적인 것이에요. 요즈음 ‘전통’ ’전통’ 그러잖아요. 우리가문의 전통, 우리나라의 전통, 이런 것들이 많은 사람들 앞에 내 놓았을 때 공감이 형성이 되고 여러 가지로 좋은 점에 대한 추종자가 형성되도록 해야지요.

 

못 봐서 못 좋아할 수 있는 사람들에게 기회를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해요. 그래서 저는 유명하신 분들이 많은 활동을 하는 게 좋아요. 그만큼 사람들에게 알려지는 것이 좋은 것이고 그로 인해 한복에 내재된 우리의 정신을 알릴 수 있는 계기 또한 되기 때문이지요.

 

*2009년도에 ‘인천 세계의상 페스티벌 한복쇼’ 를 하신 걸로 아는데 당시 외국 대사 분들의 반응은 어떤가요?

 

 

아주 좋아하시죠. 옷이 너무 좋으니깐 대사님들께서 호의로 커피와 여러 가지 선물을 답례로 주셨던 기억이 나는데요. 그분들의 반응이 너무 좋고 한복을 너무 사랑하세요.

 

그것은 한복은 누구에게나 어울리는 옷이기 때문이지요. 외국인 대사 50명을 초청해서 패션쇼를 했는데 패션쇼를 위해 치수를 재러 다녀보면 각 개인 개인마다 색상이 느껴져요. 60억 인구가 있다면 60억 인구의 삶이 다 다릅니다.

 

그것은 삶이 얼굴에 묻어나기 때문이지요. 인생의 이미지가 형성이 되어가는 거라고 보면 되요. 굉장히 예쁘지만 고된 삶을 살았다면 표정이 환하지 않아 얼굴에 묻어나옵니다.

 

그래서 색감을 다 다르게 써요. 전 그걸 느껴요. 그래서 우리의 옷이 다르고 똑같은 옷이 없는 것이에요. 보통은 한복을 키 큰사람, 마른 사람 평상적으로 사람들이 분류해갔고 이게 어울린다, 저게 어울린다고 하는 것은 옛날부토 내려오는 통계적인 것입니다.

 

저는 그 사람의 이미지를 느껴서 그에게 맞는 색감을 써요. 바로 그게 그 분들에게 사랑을 받았던 것이 아닌가 싶어요.

 

*일반적으로 색감만 보고 옷을 선택하는 방식과는 다르네요?

 

 

옷이 사람의 이미지를 받쳐주는 옷이 있고요 이미지를 침체 시키는 색깔이 있어요. 그래서 사람을 보고 색상을 생각합니다. 이 사람은 이 색이야 저 사람은 저 색이야 라고요.

 

그래서 우리 집에 오시는 분들은 이 집에 오면 그냥 시키는 대로 해야 한다, 라고 생각하고 와요. 그래서 한복은 거의 다 똑 같은 색깔이 없는 거예요.

 

*한복은 예절과도 직결되나요?

 

 

한복을 입으면 자태가 달라져요, 걸음걸이라든가 몸 맵시자체도 한복과 융화되어 움직여지죠. 한복은 그런 옷이에요. 자신도 모르게 얌전해지면서 걸음걸이부터 달라지게 됩니다.

 

우리가 양장을 입고 인사를 하거나 받을 때의 느낌과 한복을 입고 인사를 나눌 때의 느낌을 생각하면 이래가 될 거에요. 한복의 색감은 사람을 편안하게 해주고 곡선자체가 주는 느낌을 사람을 감싸 안아 상호간의 마음을 통하게 해주죠

 

*효도와 한복의 관계에 대해 말씀 부탁드립니다.

 

 

효도라는 것은 웃어른을 이해하는 거 아니겠어요? 이해를 해서 마임이 통한다는 자체가 위안이 되고 효도가 되는 것이죠. 한복은 위에서부터 내려오는 옷이기 때문에 한복을 이해한다는 자체가 역사를 이해하는 것과 일맥상통 하다고 보면 됩니다.

 

요즈음 젊은 사람들은 한복을 안 입으려 하는데 어른들은 예쁜 옷을 입히고 며느리의 절을 받고 싶은 마음이 있는 거예요. 절이라는 것은 효도하겠다는 표현이고, 이해하겠다는 표현인데 어른들의 뜻을 묵살하는 것이 되는 거죠.

 

한복은 결혼식 때 입는 것만이 아니라 그 속에 너무 많은 뜻이 담겨 있어요. 일 년에 몇 번 입는다고 생각하지 말고 우리가 일 년에 몇 번 부모를 생각하나를 먼저 생각해야 합니다.

 

*앞으로의 계획이나 포부에 대해 한 말씀 해 주시죠

 

 

우리나라 사람과 세계인이 좋아할 수 있는 적정가격대의 한복디자인을 우리가 개발해야 합니다. 저는 배래(한복저고리의 밑 부분)를 작게 만드는데 그거는 요즈음 신부들 체형이 바뀌었기 때문입니다.

 

얼굴이 작아지고, 키가 크고, 살이 별로 없어 옛날 배래사이즈를 하면 옷에 휘감기는 인상을 줍니다. 그래서 체형에 맞는 디자인을 하게 되는 거죠.

 

생각과 체형이 달라지면 디자인이 바뀌듯, 모는 이들이 접할 수 있는 한복을 만들고 우리의 좋은 것들을 알리고 공유하는 환경을 만들어 주고 싶습니다. -이상 인터뷰 전문-

 

 

한복 연구가이자 디자이너인 이광희 명인은 2008년 이명박 대통령의 취임식을 기념해 “복“이란 글자를 도안해 원단을 짜서 한복과 두루마기를 만들어 선물하기도 했다.

 

온 국민들에게 복 과 기쁨을 나누어주는 대통령이 되시기를 바라는 마음 이었다고 한다. 이광희 한복 명인은 또한 우리나라의 발전과 국민들의 복지에 힘을 쓰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 에게도 자신이 특허 낸 복이 수놓아진 한복을 입혀드리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또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박근혜 대통령이 한복을 즐겨 입어 우리 한복의 아름다움을 세계만방에 알리니 너무도 고맙고, 멋지다고 찬사를 표했다.

 

이광희 한복 명인의 작품은 2008년 배재대학교 교재에도 수록 되어 있을만큼 유명하다.또한 2009 세계의상 페스티벌 에선 우리의 한복을 나이지리아 대사 부부에게 선물하여우리의 전통 한복을 세계에 찬사를 받았기도 했다.

 

그리고 2010 서울 아트페스티벌 ,2011 한중 문화 박람회(하얼빈)등을 통하여 우리 전통 한복 알리기에 앞장서고 있다.

 

이광희 한복명인은 지난 17일 한국 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에서 시행한 한국예술문화 명인인증과정에 참여하여 명인인증위원회로부터 한국예술문화 명인 한복디자인부문으로 명예스러운 한복명인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광희 원장은 끝으로 “한복은 자신의 품격을 높여주는 옷이며 ‘국격’ 또한 높일 수 있는 옷입니다. 박근혜대통령의 한복사랑에 감사드리며 한복을 통한 한류의 멋과 깊은 뜻 또한 세상에 널리 알려주었으면 합니다.” 라고 말했다.

 

김범식

 

상기 기사는 서부뉴스 2013년 12월9일자(제197호)와 포털싸이트 daum(뉴스-안산), 경기도 광역주간신문 서부뉴스, 경기도 지방일간신문 경인매일에도 함께 보도돼 언론의 기능을 한층 더 강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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